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 새롭게 추가된 8곳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들 레스토랑은 각기 독특한 매력과 요리 철학으로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나오 (Manao)
마나오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태국 음식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마나오'는 태국어로 '라임'을 의미하며, 신선하고 깔끔한 태국 요리를 선보입니다. 태국 야시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재현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이국적인 매력을 더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꽃게 레드 커리인 '깽펫뿌'와 매콤한 치킨 레터스 랩 '랍 까이'가 있으며, 숯불에 구운 고기와 해산물 요리도 인기입니다.
곰탕랩 (Gomtang Lab)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곰탕랩은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운영하는 곰탕 전문점입니다. 곰탕의 다양한 조리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곳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콜라겐 사골 곰탕은 사골, 스지, 우족, 꼬리를 10시간 이상 고아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하루 20그릇만 한정 판매하므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키토리 키유 (Yakitori Kiyu)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야키토리 키유는 토종닭을 활용한 야키토리 전문점입니다. 셰프들의 능숙한 손길로 닭을 완벽하게 구워내며, 야키토리 7종을 포함한 14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스탠다드 코스가 인기입니다. 각기 다른 부위를 특성에 맞게 조리하여 닭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알트에이 (Alt.A)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알트에이는 100% 식물성 재료와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비건민스로 만든 마파두부, 깐풍새우와 깐풍버섯, 자연송이 누룽지탕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비건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매콤하면서도 기름기를 최소화한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8월 (August)
8월은 100% 식물성 재료와 대체육을 사용해 중식을 만드는 레스토랑입니다. 다양한 비건 중식 메뉴를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닭을 굽는 정육점 (Grilling Butcher)
닭을 굽는 정육점은 신선한 닭고기를 직접 구워 제공하는 전문점으로, 고품질의 재료와 독특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특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모수 (Mosoo)
모수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재료와 독창적인 메뉴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를 통해 한국 요리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역전회관 (Yeokjeon Hoegwan)
마포구에 위치한 역전회관은 1929년 전라도 순천의 작은 주막 '호상식당'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노포입니다. 당시 새끼돼지찜(애저찜)으로 이름을 날렸던 호상식당은 손님상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특별한 노하우는 며느리에게 전수되었고, 현재까지도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